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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오피스 업무 보조 및 점심 프로그램 봉사를 해온 故이미연 사모가 지난 10월 1만불을 봉사회에 기부했다.
당시, 기부금을 전달해 온 사람은 故이미연 사모의 부군인 이규원 목사(85세)이며 봉사회를 방문하여 故이미연 사모의 뜻이라며 만불의 체크를 전달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그 돈은 고인이 살아계실 때 오랫동안 조금씩 저축하여 모아온 돈이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미봉사회에 기부하길 원한다고 하여 유언대로 그 돈을 기부했다.
봉사회는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 일에 사용해 달라는 故이미연 사모와 이규원 목사 뜻대로 지역 한인들을 위한 한미봉사회 건축기금으로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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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봉사회 12월 소식지에서...
봉사회 회원분들중에 유난히 기억에 남는 회원분이 있습니다. 얼굴도 하얗게 아 주 고우시고 미인이시기도 하셨던 그 분은 항상 지으시는 미소로 더욱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봉사회에서 누구를 만나든 기쁘게 반겨주시고 점심 봉사를 하면 항상 회원분들께 더 많이 식사를 대접해하고 싶으셔서 밥을 듬뿍 담아주시던 정 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탁구를 유독 좋아하셔서 봉사회 탁구반을 즐겁게 참여하 셨고, 어느 해에 있었던 봉사회 시니어 탁구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 가이기도 하셨습니다. 이분은 지난 달에 안타깝게 저희를 떠나신 故이미연 사모 님 이십니다.
지난 달말, 이규원 목사님께서 봉사회를 조용히 방문하셔서 故이미연 사모님의 뜻이라며 만 불의 체크가 든 봉투를 건네셨습니다. 그 돈은, 고인이 살아계실때 오랫동안 조금씩 평생 모 은 돈으로 돌아가시기 전 봉사회에에 기부하길 원한다며 그 뜻을 전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규원 목사님은 아내의 소중한 돈을 1불도 헛되이 쓰지 않길 원한다며 기꺼이 그 돈을 봉사회 에 기부하셨고, 봉사회의 숙원인 건물 기금으로 써달라고 그 뜻을 전하셨습니다.
살아 생전에 여러 봉사를 하시며 회원들간 모범이 되시고, 누구에게나 환한 미소로 친절을 베 푸셨던 故이미연 사모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남아있는 우리에게 전달이 되어 너무나 강하고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늘 봉사회를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던 분의 사랑을 가족과 저 희 회원들에게 물려주시고 가신것 같아, 마치 그분이 저희와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생을 마감하시는 순간까지도 지역의 어려운 한인들을 생각하며 돕길 바라는 마음 으로 봉사회를 믿고 기부하여 주신 신뢰를 저버리지 말아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 껴집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며 남보다는 나와 내 가족을 먼저 돌아보는 시대에 고인의 놀랍고 고귀한 마음을 귀감으로 삼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돌아보는 우리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 추운 계절, 이웃을 위해 나누는 손길과 배려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회원분들이 다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유니스 전(SV한미봉사회 관장)
당시, 기부금을 전달해 온 사람은 故이미연 사모의 부군인 이규원 목사(85세)이며 봉사회를 방문하여 故이미연 사모의 뜻이라며 만불의 체크를 전달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그 돈은 고인이 살아계실 때 오랫동안 조금씩 저축하여 모아온 돈이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미봉사회에 기부하길 원한다고 하여 유언대로 그 돈을 기부했다.
봉사회는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 일에 사용해 달라는 故이미연 사모와 이규원 목사 뜻대로 지역 한인들을 위한 한미봉사회 건축기금으로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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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봉사회 12월 소식지에서...
봉사회 회원분들중에 유난히 기억에 남는 회원분이 있습니다. 얼굴도 하얗게 아 주 고우시고 미인이시기도 하셨던 그 분은 항상 지으시는 미소로 더욱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봉사회에서 누구를 만나든 기쁘게 반겨주시고 점심 봉사를 하면 항상 회원분들께 더 많이 식사를 대접해하고 싶으셔서 밥을 듬뿍 담아주시던 정 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탁구를 유독 좋아하셔서 봉사회 탁구반을 즐겁게 참여하 셨고, 어느 해에 있었던 봉사회 시니어 탁구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 가이기도 하셨습니다. 이분은 지난 달에 안타깝게 저희를 떠나신 故이미연 사모 님 이십니다.
지난 달말, 이규원 목사님께서 봉사회를 조용히 방문하셔서 故이미연 사모님의 뜻이라며 만 불의 체크가 든 봉투를 건네셨습니다. 그 돈은, 고인이 살아계실때 오랫동안 조금씩 평생 모 은 돈으로 돌아가시기 전 봉사회에에 기부하길 원한다며 그 뜻을 전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규원 목사님은 아내의 소중한 돈을 1불도 헛되이 쓰지 않길 원한다며 기꺼이 그 돈을 봉사회 에 기부하셨고, 봉사회의 숙원인 건물 기금으로 써달라고 그 뜻을 전하셨습니다.
살아 생전에 여러 봉사를 하시며 회원들간 모범이 되시고, 누구에게나 환한 미소로 친절을 베 푸셨던 故이미연 사모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남아있는 우리에게 전달이 되어 너무나 강하고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늘 봉사회를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던 분의 사랑을 가족과 저 희 회원들에게 물려주시고 가신것 같아, 마치 그분이 저희와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생을 마감하시는 순간까지도 지역의 어려운 한인들을 생각하며 돕길 바라는 마음 으로 봉사회를 믿고 기부하여 주신 신뢰를 저버리지 말아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 껴집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며 남보다는 나와 내 가족을 먼저 돌아보는 시대에 고인의 놀랍고 고귀한 마음을 귀감으로 삼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돌아보는 우리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 추운 계절, 이웃을 위해 나누는 손길과 배려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회원분들이 다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유니스 전(SV한미봉사회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