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민주주의 회복·인권, 인종 차별 문제 해결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조 바이든 당선인이 선서를 통해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의 주재하에 선서를 마친 뒤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인들의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국민도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자유가 있는 것도 미국의 강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의사당 난입사태를 거론하면서 "백인우월주의, 무장세력 등 극단주의자들과 맞서 싸워야 하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려면 미국 사회가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훼손된 동맹과의 관계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더 좋은 국가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취임사를 마쳤다.